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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2016년 소비자의 날 대통령상 수상 박순자씨

사랑의 향기 가득한 봉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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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윤국기자
기사입력 2017-02-03

2칭찬합시다에 선정된 박순자씨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시지회장으로 2016년 소비자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시간을 내어 남양주시청 고용경제과와 함께 며칠 있으면 있을 설 명절에 설맞이 물가안정 캠페인봉사활동을 하고, 바로 이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으로 마석5일장에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활동으로 미표시된 농수산물에 원산지 표지판을 달아드렸다며 가쁜 숨을 쉬는 모습은 많은 봉사활동이 생활이 되었음을 느껴지게 한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시지회 이동순회서비스 봉사 모습(사진=소비자교육중앙회 남양주지회)     © GNNet


 

원산지 미표시 제품이 아직도 많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장사를 하셔서 더욱 그래요하시면서 “10년 전 처음 시작할 때는 화를 많이 내셨는데 지금은 고생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웃는 사이가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돌아서면 바로 푯말을 없애시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긴 해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으신다.

 

1958년 수동에서 태어나 남양주에서 살면서 ‘95년부터 남양주시 소비자단체에서 22년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박씨는 2007년 회장직을 맡게 되는데 지금까지 4회 연임을 계속 할 정도로 대단한 열정의 봉사인이다.

 

작년 9월에는 남양주시 시민의 날 시민대상으로 시장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도 소비자교육중앙회 봉사활동으로 받게 되었던 거예요라는 말 속에는 남양주시 12개 봉사단체 중 하나지만 이 봉사단체에 자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하신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자사업, 환경보호사업, 에너지/물가 절약사업, 합리적 식생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남양주지회는 특히 소비자사업에 중심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

 

소비자사업은 연중으로 소비자 피해사례 접수를 받고 처리하고 있으면서 찾아가는 이동순회 서비스를 통하여 소비재가 넘쳐 각종 가전제품이 버려지고 있는 안타까움에 고장난 제품, 불량한 물건들을 사용가능하도록 수리 해드려 자원을 절약하고 재사용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각 읍//동을 순회 서비스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도에는 소비자 고발건이 457건 접수 처리되었고 이동순회서비스에서는 가전제품 847,자동차 1,666건 등 총 2,513건을 처리 및 A/S하였고 2017년도에도 총 24회 각 읍//동을 아침 10시부터 4시까지 순회하며 서비스 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몇 해 전 이동순회서비스 때 한 소비자가 차를 수리하기 위해 와서 접수 중이었는데 전화를 받으면서 깜짝 놀랄일이 발생한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있으니 돈을 부치면 놓아 주겠다는 협박전화 였어요, 주위는 걱정으로 온 신경이 이쪽으로 기울었지요라면서 일단 아이엄마에게 아이가 학교에 있을 시간이니 빨리 학교에 가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여기서는 유괴범과 상대를 하며 상황을 확인해 나갔지요라는 말은 흥분되어 떨리는 목소리였다.

 

다행히 한 참 후에 엄마에게서 아이가 학교에 있다고 전화가 와서 보이스피싱 사기범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박 회장은 내 바로 옆에서도 유괴가 일어나는 걸 목격하고 딸 둘을 둔 엄마로서 엄청나게 놀랬다면서 남의 일 같지 않고 내 일처럼 느껴져 그 아저씨와 함께 발을 동동구르며 해결면서 안타까워 했는데 잘 해결이 되어서 무척 기뻤어요하며 울음섞인 목소리에는 사랑이 넘쳐 흘렀다.

 

앞으로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봉사를 계속하면서 손길이 많이 가는 장애인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박씨는 장애인들에게 편견보다는 또 다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하는 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사랑 그 자체였다.

 

봉사활동을 오래해서 인지 봉사활동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느낀다면서 후배들에게는 집안일이 우선이고, 집안이 편해야 봉사활동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걸 당부하고 싶다면서 가화만사성을 잊지 말라고 한다.

 

또한 박씨는 이동순회서비스는 주민들은 무척 좋아하지만 접수와 A/S를 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한데 공간 마련을 위해 관리실에 협조를 구하거나 주변 차량 이동을 해달라고 일일이 전화를 걸어 요청하는 하여 부탁하는 일이 무척 힘이 들어요라고 말한다.

 

아파트나 마을에서 이동순회서비스 공간 마련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마지막 당부의 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지금도 회원 여러분이 너무 잘 해줘서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는 마무리 말 속에서는 사랑의 향기가 짙게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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