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시 화재현장(사진=구리소방서) © GNNet |
경기 구리소방서(권용한)는 28일 12시경 교문동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거주자가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즉시 119로 신고해 대형화재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인 정모 씨(40세)는 같은 건물 1층 거주자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이 울리고 타는 냄새와 함께 흰 연기가 밖으로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재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냄비에 음식물이 탄화된 상태였으며, 천장에 부착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계속 경보음을 울리고 있었다.
권용한 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통해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내 가정과 이웃을 지키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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