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리경찰서가 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구리경찰서) © GNNet |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는 17일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임모(47)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임 씨는 지난해 12월 강변북로를 운행하던 중 A씨가 운행하는 차량이 1차선에서 3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신고했다.
차량을 세우라는 신호를 연속적으로 보냈음에도 A씨는 무시하고 도주했고, 임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의 앞을 가로막아 A씨의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A씨는 도로교통법위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진홍 서장은 “음주운전 피의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했다”며 “신속한 신고를 해준 임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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