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평동초교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 들고 양평경찰서 교통경찰관을 응원하고 있다./경기북도일보(사진=양평경찰서) |
경기 양평동초등학교(교장 이오남) 학생들이 지난 11일 등굣길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에게 깜짝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에 따르면, 이날 양평동초교 앞에서 아침 등굣길 교통관리를 하던 교통경찰관에게 동 초교 학생12명이 ‘교통경찰관님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다가가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은 현수막 응원이 끝난 후 각 학년 학생들이 쓴 감사편지(109장)와 음료수를 현장 교통경찰관에게 전달했다. 편지내용도 ‘언제나 등굣길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힘 드실 텐데, 교통정리를 잘 해주셔서 사고도 잘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교통경찰관님이 계서서 너무 좋다’는 등 응원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했다.
양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강신복 경감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전해 온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양평경찰서에서는 매일 아침 등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양평읍 관내 스쿨존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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