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천시가 관내 교회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청) |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21일 국무총리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에 이어, 긴급회의를 열고 22일 관내 교회의 집합예배 전수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집합예배를 진행하는 관내교회는 총 125개소로, 각 교회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조사는 ▲교회 입장 전 증상(발열, 기침, 인후염) 유무 확인 ▲교회 입장 및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활용 ▲예배시 성도간 2m 이상 안전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예배 참석자에게 식사 제공하지 않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종교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예배 참석자 명단을 작성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 PC방, 오락실, 노래방, 목욕탕 등 위험시설은 15일간 운영을 자제하여 줄 것을 부탁드리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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