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탄강사업소 전경(사진제공=포천시청) |
경기 포천시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지난 23일 경기도 공립 1종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지구과학교사연합회와 함께 수도권 학생들의 지질체험 학습교실 등을 운영해왔으나 한탄강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및 자료 등을 전시하고 보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2019년 개관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이런 지질공원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전문 박물관으로 한탄강의 역사, 고고,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총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지질관, 지질문화관, 지질공원관 등 총 3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고 4D라이딩영상관, 생태체험관, 수장고,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탐방객들의 학습탐구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지질공원해설사와 체험강사를 배치하여 전시관 해설, 지질케이크만들기, 화산체험, 팔찌 만들기 등 해설안내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은 대교천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3개의 천연기념물과 화적연, 멍우리 주상절리 협곡 등 2개의 명승을 보유한 곳으로 총 11곳의 지질학적 특성을 갖는 명소들이 있어 살아있는 지질교육의 현장으로 불린다.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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