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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하면 다르다, 107만 시민과 한마음으로 극복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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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기사입력 2020-04-13

▲ 고양안심카선별진료소(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는 지난 126일 전국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3,000여 공직자들과 관내단체·의료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107만 고양시민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우선 시는 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이외에도 시만의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확진자 치료중이라는 소문에 병원 매출이 떨어지고 병원 직원들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힘들었지만, 의료 종사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확진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미담들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금 우리 고양시는 3,000여 공직자들과 의료종사자, 107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 싸워 이겨내는 중이라며, “힘들고 고된 시간이지만, 우리에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차별화된 시만의 역량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극찬한 획기적인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로 문진 검진 검체과정을 간편하게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다.

 

보건소 직원이 접수를 받고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검진해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의료인이 검체 채취를 실시하고, 검사가 필요 없는 사람들은 귀가 조치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검체는 오전·오후로 나누어 수거해 질본에서 지정한 경기북부보건환경연구원 등 수탁의뢰기관의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다음날 시스템을 통해 검사결과를 확인한 후 환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기존 보건소·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자차 또는 구급차 이동 대기공간에서 접수 및 대기 진료실에서 진료 후 검사까지의 과정에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됐지만, 고양 안심카 선별 진료소를 이용하면 승차한 채로 의사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검사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대기 차량까지 한 번에 최대 50대를 수용할 수 있고, 몽골텐트 방식의 개방공간으로 꾸려 소독·환기 시간도 아낄 수 있다.

 

1,500만원을 들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1곳당 87900만원을 투자한 도의 음압기 탑재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차이가 확연하다.

 

일반 진료소에서 시간당 2·하루 20건 정도의 검체 채취가 가능했던 반면, 실제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언론매체에 홍보되면서 27일 하루 동안만 400여명이 방문해 모든 인원에 대한 검진까지 소화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혁신적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취재하기 위해 등 국내 주요방송사들과, 미국·독일·프랑스·이란·카자흐스탄 등에서 외신들이 다녀갔다.

 

현재는 하루 평균 85여명이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고, 다행히 주변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드라이브 스루형식의 선별진료소가 많이 생겨나 현재 이용자는 감소 추세다.

 

또한 시는 2월 중순 신천지 대구교회사건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3일 코로나19 위기대응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폭증하는 검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또 다른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 및 검사방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시는 22일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감염 위험이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보다는 넓고 탁 트인 곳에서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방식을 도입한 선별 진료소의 효용성에 주목했다.

 

24일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을 전격 결정하고, 25일 한 번에 50대 주차가 가능한 덕양구 주교제1공용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처음 의견이 나온 22일부터 4일 만인 226, 오전 10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을 개시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 비상시국에, ‘낯선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신속하게 도입해 성공시킨 것은 의료진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과 지방정부의 빠른 의사결정이 결합된 덕분이다.

 

24일부터 보건소는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의료 인력을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투입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고, 매일 2 ~ 3명씩 총 54명의 의사들이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별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소 외부에서는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검진을 위해 출입하는 차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군부대의 의료진 협조로 진료 및 검체의 과정은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해졌다.

 

또한 시는 안심카 선별진료소 외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고양시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대응책들을 마련했다.

 

화상진료를 도입해 감염위험을 차단하는 한편, 방역복을 갈아입고 소독하는 시간을 줄여 신속한 진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거리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시 내 16곳에 손세정제와 상수도를 연결한 손세정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손 씻기 생활화도 추진하고 있다.

 

감염취약계층의 집단감염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정신병원의 신규입소자(220일 이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시청사, 각 구청사, 사업소 등 주요 건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고, 버스터미널·KTX행신역 등 지역관문에도 발열체크 시설을 운영해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있다. 수도요금 50%감면정책을 발표해 6만 여개의 시 내 기업체 등이 도움을 받고 있고, 200억 정도의 대출 금리도 50% 인하했다.

 

일자리기금 100억을 조기 집행해 단기일자리 및 알바500 고용 등에 사용하고, 재산세·지방소득세의 징수유예를 6개월 연장해 기업들의 부담도 완화했다.

 

설 명절을 맞아 한 고양페이 10% 인센티브 지급 특별이벤트기간도 7월까지 연장하고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 인센티브 지급도 최대 10만원 그대로 유지해, 고양페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다.

 

214일 밸런타인데이와 314일 화이트데이 사이 한 달 간 초콜릿과 사탕 대신 꽃 선물 주기 캠페인을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농가 살리기 운동을 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면서도 판로가 막혀 어려운 농가를 돕고 시들에게 질 좋고 우수한 우리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안심판매장도 개발했다.

 

5·7개 품목으로 구성된 두 가지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첫날엔 한시간만에 7개짜리 세트가 완판 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시는 해외 입국자 중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킨텍스 캠핑장에 선별진료소와 격리수용시설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서삼릉 야영장 캠프와 킨텍스 야영장, 두 군데의 임시 자가격리 센터를 대상으로 장시간 대기해야하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도서단체대출 모둠책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끝으로 이재준 시장은 가족 및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과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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