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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동 A빌딩,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체증 유발..'옥상 건축물도 문제'

주민들, 비양심 건물주..강력한 단속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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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Net
기사입력 2020-06-22

▲ 수택동 A빌딩 옥상에 설치된 불법건축물.(사진=시민제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착한 임대인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들이 시민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고 있는 반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소재 A빌딩 소유주의 비양심적 행태가 드러나면서 지역주민들의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A빌딩은 구리시의 대표적 학원 밀집 지역이자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인근의 학원과 헬스클럽, 병원, 사우나 등이 혼합된 7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집합건축물이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 인근 지역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면 차량과 시민통행량이 매우 많은 곳으로, 특히 저녁시간대 학생들의 학원 등교 시간대가 되면 각 상가와 빌딩을 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차량접촉사고의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 곳 A건물이 위치한 편도2차선 도로는 중앙에 차선 분리봉이 설치되어 있어 양쪽 건물의 주차장 진출입 차량이 통과할 시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인도를 거쳐야하는 도로의 특성 상 시민들의 통행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고 있다.

 

특히 A빌딩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장으로, 마땅히 차량대기 장소가 마련되어야 함에도 그 자리에는 부동산중개소가 자리 잡고 있어 진출입 차량이 겹칠 경우 더욱 심각한 교통 혼잡이 발생되고 있지만, 확인 결과 이 곳 부동산은 지난 20183월경 합법적인 등기를 마쳤다.

 

이는 주차대수 20대 초과 시 1대분의 자동차대기 장소(정류소)를 설치해야하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20181025일 이전에, 합법적인 등기를 마친 상황이어서 주차대수가 18대인 A빌딩은 법망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빌딩 소유자가 인근도로의 교통 혼잡을 유발시키는 기계식주차장 관련법은 법망을 비켜날 수 있었지만, 현재 7층인 건물의 옥상에 불법건축물을 설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다시 인근 주민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초순경, ‘A빌딩 옥상위에 사무실용도로 보이는 불법건축물이 있는 것 같다는 시민제보에 따라 시청 해당부서에 확인한 결과, 불법건축물이라는 사실이 최종 확인되었으며 언제 설치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행정명령에 따라 원상 복구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불법건축물로 확인된 만큼 불법건축물 설치 사전통지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 철거 예고 후 철거가 완료될 때 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절차를 밟아 원상복구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문제가 되고 있는 수택동 A빌딩 앞 도로. 편도 2차선 도로 중앙에 분리봉이 설치되어 있어 A빌딩과 맞은편 빌딩 주차장에서 진출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야기되고 있으며, 인도에 걸친 진입로로 인해 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사진=시민제보)

 

한편 주차장입구에 설치된 부동산중개소와 같이 눈에 바로 띄는 건물에 관해서는 법망을 교묘히 피했지만, 건물 옥상과 같이 일반인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의 불법은 막지 못한 A빌딩 소유주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 많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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