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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시정자문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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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환기자
기사입력 2020-06-30

▲ 구리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시정자문위원회’(사진제공=구리시청)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승남 시장과 시정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2주년 성과보고와 GWDC 조성사업 재무경제성 분석 용역 결과보고건으로 시정자문위원회를 열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에서 S회계법인은 민간측에서 제작한 마스터플랜의 준비 정도와 현실성 부족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각종 심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B/C)1.19로 산출됐으나, 이는 사업계획에 대한 산출근거가 적절히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일반적인 도시개발 사례에 비춰 산출한 것으로 시의 높은 입지 경쟁력에 따른 결과일 뿐, 민간사업자 측의 마스터플랜과 사업계획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스터플랜과 현실적 도시개발 방식 등을 적용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킬 실행 주체와 추진체계가 없고 GWDC 성공의 선결조건인 디자인센터와 마이스시설의 운영사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점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입주수요와 투자 관련 근거도 없이 진행돼 왔다는 점 마스터플랜은 그럴싸한 그림에 불과하고 운영계획과 추진조직도 없어 외국인 투자자 유치가 어렵다는 점 이미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하스피털러티 디자인(HD)산업에 진출해있다는 점 등을 들어 시기상 GWDC 조성사업 추진이 타당하지 않다며 국내의 내재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컨셉을 제안했다.

 

한편, GWDC 조성사업 재무경제성 분석 용역은 지난해 3월 구리도시공사가 발주했으며, 개발협약(DA) 종료 이후 마스터플랜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민간측이 마스터플랜 등 관련 자료 활용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장기간 용역 중지 상태였으며, 용역 중지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용역을 재개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S회계법인의 용역 준공 이후 시는 토평동 개발을 위한 사업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질의응답에서 시정자문위원들의 의견은 이번 일을 통해 독단적인 판단을 하지 않도록 보완장치 필요, 13년간 GWDC 조성사업에 대해 문서화된 내용으로 공개되지 않았다는 아쉬움, 10년 넘는 기간 동안 구체적인 내용을 알 길이 없어 의구심이 많았는데 어려운 결단을 했고 향후 정치적 결단이 아닌 시를 위한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등 질의와 의견이 피력됐다.

 

또한 GWDC 조성사업 계획당시에는 좋은 사업이었으나 13년이 지난 지금은 타당성이 없는 걸로 결론이 나왔는데 빨리 끝내지 않는 지도자는 직무유기이며 시대에 안 맞는 것이라면 설령 10년 전에 좋았던 것이라도 종료하고 새로운 다리를 놓고 새롭게 함께 건너가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어 안 시장은 그 당시는 최선을 다했으나 13년이 지난 지금 검증시스템에 걸린 것이며 HD산업이 투명하게 공모절차를 밟아 진행했으면 벌써 끝났을 것이라며, “13년 동안 전임 시장의 말을 믿었는데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실체가 들어나서 더 이상 속지 않고 용단을 내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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