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시가 드론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청) |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700여 농가가 전체 논에서 재배하는 벼에 대해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로 기존 광역방제기를 대체해 소음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과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공동방제로 일반농약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시비 5억 1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733ha의 전체 논에 친환경 약제(살균‧살충‧영양제)와 방제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약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확대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시행에 따른 농약 비산으로 인한 주변 작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송포농협 임용식 조합장은 “한반도 최초의 쌀인 고양 가와지 쌀을 재배하는 시의 전체 벼를 대상으로 시와 관내 농협이 협력해서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 중에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시와 농협에서 공동방제를 무상으로 해주니 큰 힘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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