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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도 음식문화특화거리 ‘미음나루’ 만성 교통정체’ 해소될까?

남양주서 교통관리계, 상가번영회 상인간담회 열고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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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기자
기사입력 2020-08-03

▲ 남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와 미음나루 상인들이 함께한 교통체증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사진=이건구기자)

 

경기도 지정 음식문화특화거리인 남양주시 수석동 소재 미음나루 내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는 3일 오전, 회의실에서 미음나루 상가번영회 상인들과 통장을 만나 극심한 교통정체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민원[본보 7월 29일자 기사 참조]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교통정체 해소에 관한 대안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인회원들이 제기한 ▲미음나루 입구 3거리 신호 연장 ▲한강시민공원 폐쇄 ▲미음나루 강변 자전거도로 일방통행로 개설 ▲교통통제 인원 지원 등에 관해 경찰서의 입장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먼저 ‘미음나루 입구 신호체계’와 관련해 “현재 강변도로 서울방향 좌회전 신호가 35초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시간 만이라도 인근 지역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연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주차장 폐쇄’는 경찰서 소관업무가 아니라 시의 소관이기 때문에 시청 교통행정과와 면밀히 검토해 주차장 이용요금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으며, 강변 자전거도로를 활용한 ‘일방통행 우회도로 개설’ 또한 시와 적극 의논해 보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더불어 ‘교통통제 인원 지원’에 관해서는 "경찰직원의 턱없는 인력부족으로 사실상의 지원은 어렵다"고 전하고, 다만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34개 업체 상인회의 자발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모범운전자 등의 지원 방안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상인회 측에서는 “모범운전자회 분들의 인건비가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따라서 "상인회 자부담으로 이미 토요일 오후2시부터 밤12시까지 용역업체 인원 4명을 고용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만, 제복을 입지 않은 민간인의 한계에 막혀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미음나루를 방문하는 이용객들도 조금씩 양보하는 선진시민의식을 갖춰주길 기대한다“며 ”교통정리 알바들에게는 교통안내 글귀가 박힌 조끼와 교통지시봉 및 장갑 등을 지급하면 일시적인 제복 느낌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또한 미음나루 입구에 상인회가 직접 설치한 도로안내현수막이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실제 운전자들의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며 공식적인 도로안내표지판 설치를 제안하고 상인회와 함께 경찰서에서도 시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용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앍고 있는 남양주시 미음나루 입구. 남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는 강변북로 서울방향 좌회전 신호 조정의 뜻을 밝혔다.(사진=이건구기자)

 

상인회 일행들은 “바쁜 교통행정에도 이 처럼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교통관리계 경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좋은 방안을 제안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경찰공무원의 달라진 고품격 대민행정서비스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경기도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미음나루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유명 맛 집과 카페 등 34개 업소들이 밀집된 장소로 이미 수도권의 나들이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지만, 외길 도로의 특성 상, 고질적인 차량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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