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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랄록시펜, 코로나19 임상시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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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기자
기사입력 2020-10-08

▲ 경기도청(사진=경기북도일보DB)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탐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발족한 도 코로나19 임상연구협의체는 아주대의료원을 중심으로 도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해 랄록시펜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생체내 시험, 자료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최종 완료했다.

 

이달 중 식약처 의견이 통보되면 11월 초 환자모집 등 임상연구를 개시하고 12월 말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도의료원 입원환자와 생활치료센터 격리 환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탐색적 연구자 임상으로, 임상 증상 개선도와 바이러스 감소율을 통계화해 랄록시펜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도는 경과원이 유럽연합과 함께 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EU 국제공동연구프로그램에 랄록시펜이 주요 후보약물로 포함돼 있는 만큼, 도와 유럽의 전 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를 서로 공유하게 되면 치료제 허가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책임자인 허중연 아주대의료원 교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도에서 발굴한 후보약물을 이용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조속히 한국형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활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수준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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