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식(사진제공=파주시청) |
경기 파주시가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최종환 시장, 한양수 시의회의장, 김경일 도의원 등 도와 시 의원들과 준공영제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시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는 2004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도, 광주시, 제주도 등 7대 광역시로 확대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제도와 기준을 갖춘 첫 번째 사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에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운송업체는 차량운행을 전담하고 시는 노선조정과 부족한 수입금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최 시장은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은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시행이 대중교통 개선의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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