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리시청./(사진제공=구리시) |
29일 대한 노인회 구리시지회가 확성기를 틀고 지역을 돌면서 지역 여론을 분열시키고 정치적 보복을 가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인회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엄중한 상황에 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야 할 때 정치적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흠집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노인회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에 대해 “십 수년째 투자자도 나서지 않아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하지 못한 GWDC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다." 며 " 이것은 국회 자료만 봐도 올해 8월까지 예정되었던 마이스(MICE)행사 7천22건건 중 79.5%인 5천580건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했다.
노인회는 이어 “ 이런 상황 속에서 토평동에 삼성동 코엑스 보다도 더 큰 컨벤션 센터를 지어 국제 엑스포 행사를 연간 30-50회씩 개최하겠다는 허황된 사업계획은 더 이상 타당성과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는 걸 우리 노인들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노인회는 또, “현실성 없는 구리월드 디자인 시티의 대안으로 최첨단 인공지능 산업의 스마트 시티를 세우겠다는 안 시장의 결단과 도전에 대한노인회는 적극 지지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끝으로 노인회는 “무엇이 우선이고 중요한지 시민들은 알고 있다.” 며 “ 시의 발전을 위해 현시국을 올바로 판단하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자세를 보여주길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