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함께 극복 캠페인(사진제공=경기도청) |
경기도가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비해 25일 용인시에 제6호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운영한다.
도 김재훈 보건건강국장은 25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속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94%에 육박하는 등 수용 가능한 인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입소자 수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제6호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문을 연 제6호 생활치료센터는 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총 235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개소로 도는 기존 이천과 고양과 함께 총 3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수용 가능 인원도 536명에서 771명으로 43.8%가 증가하게 된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난 3월 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던 곳으로 5월 운영을 종료했으나 확진자 증가로 이번에 다시 6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었다.
이천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 제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24일 18시 기준 430명이 입소하고 있어 94%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7명이다.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총 310명으로 일평균 44명이고 퇴소자는 총 127명으로 일평균 18명이다. 일평균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26명 많은 상황이며, 전주대비 15명이 증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도는 총 16개 병원에 67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7.6%인 388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34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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