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남양주시, 상수원 규제로 멈춘 조안면을 상징하는 364일 달력과 거꾸로 가는 시계 제작

가 -가 +

오종환기자
기사입력 2020-12-22

▲ 남양주시가 제작한거꾸로 가는 시계(사진제공=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일인 197579일부터 시작된 조안면의 아픈 현실을 알리고자‘364달력과,‘거꾸로 가는 시계를 제작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364달력은 조안면 주민들이 시계를 거꾸로 들고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담아 비합리적인 규제로 멈춰버린 조안면의 시간을 표현했다.

 

특히, 조안 주민에게 잊고 싶은, 사라져야 할 날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일인‘79을 비워놓았다. 달력은 헌법재판소, 환경부 등 유관 기관 배부용과 SNS이벤트 홍보용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거꾸로 가는 시계는 숫자를 반시계 방향으로 배치해 과도한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와 개발제한 등으로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적 권리조차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조안 주민들과 45년 전 모습 그대로인 조안면의 아픔을 담았다. 거꾸로 가는 시계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관람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시청 본관 1층의 접견실인이석영 마루에 전시 중이다.

 

한편, 조안면 주민들과 시는 수도법과 상수원 관리규칙상 규제로 헌법상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받고 있는 이유로 지난 1027일 헌법소원을 청구했으며, 지난 1125일 전원재판부 본안 회부 결정이 내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남양주시 관련기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경기북도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