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리경찰서가 무인점포에 제작 배포한 '감시의 눈'스티커.(사진=구리경찰서) |
경기 구리경찰서가,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관내 51개소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지속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감시의 눈’ 부착 및 포스터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22일 서에 따르면, ‘감시의 눈’은 사진으로 표현된 사람의 시선이 심리적 압박을 줌으로써 정직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벤치마킹해 고안한 경고문이다.
유철 경찰서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무인점포의 현금교환기 형광물질 도포 및 열림경보기 설치와 더불어 이번 ‘감시의 눈’ 포스터 부착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한층 더 높은 절도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인점포 업주들에게도 '기계경비업체 가입 등의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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