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청(사진=경기북도일보DB) |
경기 파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000만 원, 총 사업비 1억 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소를 위한 공공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했으며, 시는 신중년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희망+ 함께 세움’ 사업을 제출했고 파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전 세대 중 1인 가구 비중이 도와 전국에 비해 높고(파주시 37.4%, 경기도 34.7%, 전국 30.3%)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며, 고시원 등 비정형거주자 고독사 발생 등으로 1인 가구의 복지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해, 실태조사를 통한 분야별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5064세대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복지·보건·일자리·주거·사회정서 등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복지분야의 ‘퇴원돌봄’, ‘냉장고를 부탁해’ ▲보건·의료분야의 암환자를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일자리분야의 ‘우리동네 부엌’ ▲주거분야의 주거 환경 정리를 위한 ‘신박한 파주’ ▲사회정서 분야의 말벗과 함께 걷기를 위한 ‘굿 파트너’, ‘피플워킹’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5064세대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기존에 해 오던 65세 이상 통합돌봄(파주 온돌사업)과도 연계해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서비스를 통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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